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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물가연동국채(TIPS)의 18년 수익률을 비교하며 든 생각 내 포트폴리오의 원래 출발점은 주식 70%(SCHD, QQQ)와 방어자산 30%(BND, 금, 단기채)였다. 하지만 2022년처럼 주식과 채권이 동시에 빠지는 환경을 보면서 그리고 현재 여러 국내외 상황을 보면서 주식을 줄이고 방어자산을 40%로 늘려야 할지 한참을 고민했고 지금도 테스트 중이다.고민 끝에 내린 중간 결론은 '단순히 방어자산의 비율을 키우는 것은 답이 아니다'라는 것이었다. 늘어난 10%를 BND에 더 넣는다고 해서 2022년 같은 인플레이션 하락장에 방어막이 두꺼워지지는 않기 때문이다. 비율을 바꾸기 전에 '방어자산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가'를 먼저 따져보기로 했고, 그 연장선에서 새롭게 대안으로 스터디해 본 것이 방어 역할을 명목 국채, 물가연동국채(TIPS), 금, 현금 등으로 잘게 .. 2026. 9. 16.
미국 주식 70%에 방어자산 30%, 같이 빠지면 어떡하나 2026년 9월 14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5.01%까지 올라갔다. 5%를 넘은 건 2023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은 4.98% 근처로 내려와 마감했다.금리가 오르면 이미 발행된 채권의 가격은 내려간다. 내가 방어자산이라고 넣어둔 자리가 바로 채권이다. 게다가 금리를 밀어 올린 원인으로 물가와 유가, 늘어나는 국채 발행이 함께 지목됐다. 셋 다 주식에도 좋을 게 없는 이야기다. 주식이 빠질 때 채권이 받쳐줄 것이라고 믿고 구성한 구조가, 지금 같은 환경에서도 정상 작동하겠는가가 고민이 되었다.내 70/30은 두 가지를 전제로 하고 있었다지난번에 정리해둔 구성은 이렇다.SCHD 42% — 미국 배당주 100종목을 담는 ETF. 배당을 오래 준 회사, 빚이 적고 이익이 꾸준한 회사가 많다.. 2026. 9. 15.
금리가 오르면 왜 주식이 흔들릴까? 기준금리·국채금리·실질금리가 주가에 전달되는 과정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급하게 오르는 날이면 성장주가 약세를 보였다는 뉴스가 자주 나온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져도 비슷한 반응이 나타날 때가 있다.그래서 금리가 오르면 주식은 떨어진다고 외우기 쉽다.하지만 실제 시장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금리가 올라도 주가가 함께 상승하는 경우가 있고, 기준금리는 그대로인데 국채금리만 크게 움직이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금리가 내리는데 주가가 더 빠지는 날도 있다.금리가 주식에 영향을 주는 과정을 이해하려면 두 가지를 먼저 구분해야 한다. 어떤 금리가 움직였는가, 그리고 왜 움직였는가다.기준금리와 국채금리는 같은 금리가 아니다우리가 흔히 말하는 '금리'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기준금리는 중앙은행.. 2026.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