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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7

나스닥 신고가, S&P 500 종목 83%는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다시 밀렸다. Nasdaq Composite(나스닥 종합지수)는 10월 6일 사상 최고 종가 기록 이후, 7일과 8일 연속 하락했고, 이로써 8일 종가는 신고가보다 약 1.5% 낮아졌다. 7일에는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다시 오르면서 기술주에 부담을 줬고, 8일에는 유가 상승과 AI 투자비용에 대한 우려까지 겹친 것이다.신고가에서 1.5% 정도 내려온 것이니 조정이라 할 수 없고, 오히려 지난 몇 달을 돌아보면 다른 관점의 분석이 필요해 보인다. 9월 말 S&P 500은 52주 고점에서 불과 2% 정도 내려와 있었다. 지수만 보면 거의 고점이었다. 그런데 S&P 500에 들어 있는 기업의 83%는 개별의 52주 고점보다 10% 이상 낮았고, 42%는 20% 이상 하락해 있.. 2026. 10. 10.
조비 에비에이션(JOBY) 고점 대비 72%↓, 순손실 13%↓ · 영업손실 49%↑ 조비 에비에이션 주가는 2026년 10월 5일 종가 5.78달러(약 7,806원)로 마감했다. 2025년 8월 4일 장중에 찍은 사상 최고가 20.95달러(약 2만 8,295원)와 비교하면 72.4% 낮다. 그동안 회사가 가진 현금과 단기투자는 2026년 6월 말 22억 6,383만 달러(약 3조 575억원)로, 2024년 말 9억 3,285만 달러(약 1조 2,599억원)의 2.4배가 됐다. 여기서 단기투자는 남는 현금으로 사 둔 채권이다. 6월 말 16억 3,397만 달러(약 2조 2,068억원) 가운데 79.0%가 국채 등 정부 채권, 16.5%가 회사채였다. 주가는 고점의 4분의 1 수준까지 떨어졌는데 회사 현금은 오히려 늘었고, 2026년 상반기 순손실도 줄었다. 겉으로는 회사 사정이 좋아진 것.. 2026. 10. 9.
AST 스페이스모바일(ASTS) 고점 대비 56% 하락, 궤도에 12기 · 2027년 초 목표는 45기 일반 스마트폰을 위성과 직접 연결한다. AST 스페이스모바일이 만들고 있는 통신망이다. 주가는 2026년 5월 28일 장중 고점인 133.86달러(약 18만 800원)에서 10월 2일 종가 58.45달러(약 7만 8,900원)로 약 56.3% 내려왔다. 위성 발사와 통신 시험은 이어지고 있지만, 넓은 지역에 끊김 없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는지는 후속 실적에서 확인해야 한다.아래 원화 환산은 모두 1달러 = 1,350.67원 기준이다. 스마트폰 대신 위성의 안테나를 키운다전통적인 위성전화는 전용 단말기를 사용했다. 일반 휴대폰의 작은 안테나로 먼 위성과 신호를 주고받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AST는 위성에 큰 안테나를 달아, 별도 개조 없이 쓰던 스마트폰으로 통신할 수 있는 망.. 2026. 10. 5.
뉴스케일 파워(SMR) 주가 86% 하락, 원인은 ENTRA1 계약서? 1년 전 뉴스케일 파워는 주당 57.42달러(약 7만 7,600원)였다. 2026년 10월 2일 종가는 7.79달러, 약 1만 500원이다. 그사이 회사가 미국에서 유일하게 설계 승인을 받은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이라는 사실은 달라지지 않았고, 루마니아 프로젝트는 오히려 최종투자결정까지 통과했다. 그런데도 주가는 86% 빠졌다. 무엇이 문제인지 살펴본 봐를 정리해 본다.아래 원화 환산은 모두 1달러 = 1,350.67원(2026년 10월 2일 종가) 기준이다.SMR이 무엇이고, 뉴스케일이 어디까지 왔나원자력발전소는 보통 한 기에 1,000메가와트(MW)를 넘는다. 부지도 크고 건설 기간도 길다. 소형모듈원자로(Small Modular Reactor·SMR)는 이걸 작게 쪼갠 것이다. 발전용량을 수십.. 2026. 10. 3.
미국 중간선거와 주가: 92% 승률의 의미 2018년 9월 말 미국 주식에 100을 넣었다고 해보자. 그해 12월 말에는 86.5로 줄었다. 그런데 이듬해 6월 말에는 102.5로 살짝 상승해 있었다. 같은 투자라도 계좌를 언제 열어보느냐에 따라 '큰 손실'과 '수익을 낸 9개월'로 전혀 다르게 복기할 수 있다. 이 숫자는 S&P500에 배당을 재투자했다고 가정한 분기별 총수익률을 이어 붙인 결과다.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켄 피셔의 '중간선거의 기적'이 다시 회자되고 있는데, 피셔 인베스트먼트는 중간선거가 있는 해 10월부터 다음 해 6월까지 미국 주식이 과거 91.7%의 경우 상승했다고 설명한다. 2018년도 마지막 날만 보면 이 '상승'에 들어간다. 올해 10월에 사서 내년 6월까지 버티면 정말 되는 것일까.9개월을 같은 출발점에서 비교해 보.. 2026. 9. 28.
CPI는 높았는데 미국 증시는 왜 오르고 있을까 9월 11일 미국 CPI가 발표됐다. 숫자만 보면 주식시장이 반길 만한 결과는 아니었다. 그런데 현재 미국 장이 진행되는 동안 S&P500과 나스닥, 다우는 모두 오르고 있다. 글 작성 시점 기준으로 S&P500은 약 1.1%, 나스닥은 1.1%, 다우는 1.2% 정도 상승 중이다.앞선 글에서 미국 물가를 볼 때 유가·PCE·10년물 국채금리·달러를 함께 봐야 한다고 정리했다. CPI 발표 뒤 시장은 실제로 이 변수들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주가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미국 장이 진행 중인 시점의 수치이므로 종가와는 달라질 수 있다.)CPI는 물가 부담이 남아 있음을 보여줬다8월 CPI(Consumer Price Index,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3.4% 상승했다... 2026.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