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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들은 무엇을 보여줄까? 몸통·꼬리·거래량에서 매수와 매도의 힘 읽기주식 차트에서 가장 기본적인 단위는 캔들(Candlestick)이다. 일봉에서는 하루, 주봉에서는 한 주, 월봉에서는 한 달의 가격 움직임을 하나의 캔들로 압축해 보여준다.캔들 하나에는 시가(Open), 고가(High), 저가(Low), 종가(Close) 네 개의 가격이 들어 있다. 이를 묶어 OHLC라고 부르기도 한다.중요한 것은 캔들 모양을 외우는 것이 아니다. 일정 기간 동안 가격이 어디에서 출발했고, 어느 가격까지 올라가거나 내려갔으며, 마지막에 어디에서 거래를 마쳤는지를 읽는 것이다.몸통과 꼬리는 무엇을 보여줄까?캔들의 몸통은 시가와 종가 사이의 가격 차이를 나타낸다.종가가 시가보다 높으면 양봉, 종가가 시가보다 낮으면 음봉이다. 국내 증권사 차트에서는.. 2026. 8. 25.
차트는 어디부터 봐야 할까? 월봉·주봉·일봉·분봉을 읽는 순서차트를 처음 보면 자연스럽게 최근 가격 움직임부터 눈에 들어온다. 며칠 동안 주가가 급락했다면 하락 추세처럼 보이고, 반대로 최근 며칠 강하게 반등했다면 상승세가 시작된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그런데 같은 종목도 월봉으로 보면 장기 상승 추세 안의 작은 조정일 수 있고, 일봉에서는 뚜렷한 하락 추세일 수 있다. 30분봉에서는 그 하락 과정에서 단기 반등이 진행되고 있을 수도 있다.차트를 볼 때 먼저 정해야 하는 것은 상승인가 하락인가보다 어느 시간축의 움직임을 보고 있는가이다.여러 시간축을 함께 확인하는 방법을 흔히 다중 시간 프레임 분석(Multi-Timeframe Analysis)이라고 한다.같은 주가도 보는 기간에 따라 전혀 다르게 보인다아래는 실제 종목이 아니라 시.. 2026. 8. 24.
많이 오른 주식은 언제 팔아야 할까? 급등·과열·비중 확대를 이용한 분할매도 기준손실이 난 주식을 파는 것도 어렵지만 많이 오른 주식을 파는 일도 쉽지 않다.50% 오른 종목을 보면 “이 정도면 충분히 올랐으니 팔아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고, 반대로 계속 상승하면 “괜히 팔아서 수익을 놓치는 것 아닐까”라는 고민이 생긴다. 실제로 좋은 기업의 주가는 생각보다 훨씬 오래 오를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많이 올랐다는 이유만으로 매도하면 장기 수익의 상당 부분을 놓칠 수도 있다.그래서 수익률 자체보다 주가가 오른 동안 기업의 이익과 밸류에이션, 포트폴리오 비중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함께 보는 편이 낫다.같은 80% 상승이라도 내용은 다를 수 있다주가 상승을 단순화하면 두 가지 힘으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하나는 기업이 더 많은 이익을 내는 것이고,.. 2026. 8. 24.
손절은 언제 해야 할까? 가격 하락과 투자 근거 훼손을 구분하는 법주식을 보유하다 보면 언젠가는 손실 구간을 만난다. 문제는 그다음이다.10% 떨어졌을 때 팔아야 할지, 20% 떨어졌을 때 더 사야 할지, 아니면 장기투자라는 생각으로 계속 보유해야 할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손절매는 손실이 발생한 종목을 매도해 추가 손실 가능성을 차단하는 행동이다. 하지만 모든 투자자에게 적용되는 하나의 손절률이 있는 것은 아니다.단기 매매에서는 가격 기준의 손절선이 중요할 수 있다. 반면 장기 투자에서는 주가가 얼마나 떨어졌는가보다 처음 매수한 근거가 아직 유효한가가 더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가격이 떨어졌다고 투자 판단이 틀린 것은 아니다좋은 기업의 주가도 20%, 30%씩 하락할 수 있다.시장 전체가 조정을 받거나 금리가 급등하고, 경기.. 2026. 8. 23.
떨어질 때 더 사도 될까? 물타기와 계획된 추가매수는 무엇이 다른가 주가가 내려가면 같은 돈으로 더 많은 주식을 살 수 있다. 평균매입단가도 낮아진다. 그래서 보유 종목이 하락할 때 추가매수를 고민하는 것은 자연스럽다.문제는 가격이 내려갔다는 사실만으로 그 주식의 투자 매력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라는 데 있다. 10만원이던 주식이 7만원이 됐다는 것은 가격이 30% 낮아졌다는 뜻이지, 기업가치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는 뜻은 아니다.추가매수는 좋은 전략이 될 수도 있고 손실을 더 크게 만드는 선택이 될 수도 있다. 차이는 왜 더 사는지, 얼마까지 살 것인지, 처음의 투자 근거가 아직 유효한지에 있다.물타기와 계획된 추가매수는 무엇이 다를까?‘물타기’는 주가가 하락한 종목을 추가로 매수해 평균매입단가를 낮추는 행동을 흔히 부르는 표현이.. 2026. 8. 23.
한 번에 살까, 나눠서 살까? 분할매수의 원칙과 매수 금액을 정하는 방법 좋은 기업을 찾고 투자할 금액까지 정했다면 다음에는 매수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1,000만원을 투자하기로 했을 때 오늘 전부 살 수도 있고, 250만원씩 네 번에 나누어 살 수도 있다. 어느 쪽이 항상 더 좋은 것은 아니다. 매수 이후 시장이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주가가 바로 상승한다면 처음부터 전액을 투자한 사람이 유리하다. 반대로 매수 직후 조정이 시작된다면 자금을 남겨둔 사람이 더 낮은 가격에서 추가로 살 수 있다.분할매수는 바닥을 맞히는 기술이라기보다 한 번의 매수 시점에 모든 자금을 노출시키지 않는 방법으로 이해하는 편이 정확하다.분할매수와 정액분할매수는 어떻게 다를까?비슷하게 들리지만 두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정액분할매수(Dolla.. 2026.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