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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헤지2

고금리 시대의 자산배분, 주식 70%와 방어자산 30% 미국 국채금리가 5%를 넘어서면, 새로 채권을 사들이는 투자자가 기대할 수 있는 만기 수익률(이자 수익)도 그만큼 매력적인 수준으로 높아진다. 하지만 물가 불안이나 재정적자 우려로 금리가 추가 상승하는 국면에서는, 채권 가격이 떨어지며 주식과 장기 국채가 함께 폭락하는 이중 손실을 겪을 수 있다.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미국 단기국채 역시 달러 자산이므로 원화로 환산해 회수하는 국내 투자자 입장에서는 환율 하락(원화 강세) 시 환차손으로 인해 손실을 볼 수 있다. 결국 주식 포트폴리오 옆에 어떤 자산을 나란히 배치할지는 단순히 적혀 있는 예상 수익률만 볼 것이 아니라, 그 돈을 실제로 찾아 써야 하는 시점(투자 시계)과 최악의 상황에서 감당할 수 있는 최대 손실 폭을 종합적으로 따져 결정해야 한다.이전 글 .. 2026. 10. 14.
환율이 내려가는데 서학개미는 왜 웃지 못할까? 원·달러 1,376원 —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을 위한 환율 읽기두 달 전만 해도 언론과 시장의 화두는 "1,500원 뉴노멀"이었다. 한국경제는 "나라 망한다던 1500원이 뉴노멀"이라는 제목을 달았고, 헤럴드경제는 "1500원 뉴노멀이 고착화되나"라고 물었다. 고환율이 일시적 오버슈팅이 아니라 새로운 기준선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였다.8월 말 환율은 1,376원이다. 두 달도 안 되는 사이 183원, 11.7% 내려왔다.8월 19일에는 종가 1,397.7원으로 11개월 만에 1,400원 아래로 내려왔고, 21일에는 장중 1,380.3원까지 갔다. 원화가 이렇게 빠르게 강해진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여기서 두 가지가 갈린다. 여행 갈 사람과 수입업체는 반갑다. 그런데 미국 주식을 들고 있는 사람은 계.. 2026.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