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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고용3

임금 3.2%·단위노동비용 1.2% — 생산성이 인건비 상승분 일부 흡수 이전 글 일자리가 늘었는데 실업률은 왜 그대로일까: 미국 고용지표 읽는 법 에서는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평균 시간당 임금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봤다. 2026년 9월 평균 시간당 임금은 전월보다 0.1% 오른 37.81달러, 1년 전보다는 3.0% 상승했다. 같은 달 비농업고용은 2만9천 명 증가에 그쳤고 실업률은 4.2%로 올랐다. 임금은 계속 오르고 있지만 상승 속도는 이전보다 느려진 모습이다.그런데 평균 시간당 임금만으로 기업의 인건비가 얼마나 늘었는지를 모두 설명할 수는 없다. 회사가 부담하는 비용에는 기본급뿐 아니라 건강보험과 퇴직연금, 유급휴가 같은 복리후생도 들어가고, 같은 임금을 지급하더라도 직원 한 명이 얼마나 많이 생산하느냐에 따라 제품 하나를 만드는 데 들어가는 노동비용은 달라진다.그래서.. 2026. 10. 4.
좋은 경제지표가 왜 주가에는 악재가 될까: 시장 국면이 바꾸는 해석 2026년 8월 미국 비농업고용은 16만2천 명 늘었다. 시장 예상 5만6천 명을 크게 웃돌았고, 앞선 두 달의 고용도 합계 5만5천 명 상향 수정됐다. 경기만 놓고 보면 노동시장이 예상보다 강했다는 소식이었다.그런데 발표 당일 S&P 500은 0.38% 하락했다.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올랐고, 9월 연준의 0.2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도 전날 49.4%에서 58.4%로 높아졌다. 시장은 강한 고용을 보고 경기보다 금리를 먼저 걱정했다.고용이 좋으면 주식에도 좋을 것 같았는데 항상 그렇지는 않았다. 경제에 좋은 숫자와 주가에 좋은 숫자가 달라지는 이유를 따라가다 보니 결국 그때 시장이 무엇을 가장 걱정하고 있는지가 중요했다.강한 고용에는 두 가지 의미가 같이 들어 있다고용이 예상보다 강하면 우선 경.. 2026. 9. 19.
경제지표 발표에서 시장이 보는 숫자: 컨센서스·실제치·수정치 이전 노트의 ISM 제조업지수·PMI: GDP보다 먼저 오는 신호 에서 본 2026년 8월 ISM 제조업 PMI는 54.6이었다. 50을 넘었으니 제조업은 확장하고 있었다. 그런데 발표 전 시장 예상은 약 55.2였다. 경기는 확장하고 있지만, 시장이 기대했던 것보다는 약한 숫자였던 셈이다.경제뉴스에 '예상치 상회', '컨센서스 하회', '이전치 수정'이라는 표현이 계속 나오는 이유가 여기 있다. 발표된 숫자만 읽어서는 부족하고, 발표 전에 시장이 어느 정도를 예상하고 있었는지를 같이 봐야 한다.시장은 발표 전부터 숫자를 예상하고 있다경제지표가 발표되기 전에는 은행과 증권사, 경제학자들이 각자의 전망을 내놓는다. 로이터나 블룸버그 같은 곳은 이런 전망을 모아 대표적인 시장 예상치를 제시하고, 뉴스에서는 .. 2026.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