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투자4 코어와 위성을 왜 나눌까? 장기 투자와 적극적인 투자를 함께 운용하는 방법 시장 전체를 추종하는 ETF에 장기 투자하는 방법은 단순하고 관리하기 쉽다. 하지만 투자를 공부하다 보면 좋은 기업이나 성장 산업을 발견하게 되고, 시장 평균보다 높은 수익을 얻어보고 싶은 생각도 자연스럽게 생긴다.그렇다고 관심이 생길 때마다 개별주와 테마 ETF를 추가하다 보면 어느 순간 포트폴리오의 성격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처음에는 장기 분산투자를 하려고 시작했는데 실제 계좌는 반도체, AI, 바이오 같은 몇몇 성장산업에 크게 의존하는 식이다.이럴 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코어-위성(Core-Satellite) 전략이다.포트폴리오의 중심을 장기간 유지할 자산으로 만들고, 적극적인 투자 아이디어는 별도의 영역에서 제한된 규모로 운용한다. Q.. 2026. 8. 22. 많이 오른 자산은 줄여야 할까? 리밸런싱의 기준과 실제 실행 방법 주식 60%, 채권 40%로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고 해보자. 이후 주식시장이 크게 올라 주식 비중이 70%까지 높아졌다. 계좌에는 수익이 쌓였지만 처음보다 주식시장 변화에 훨씬 민감한 포트폴리오가 됐다.이때 일부 주식을 줄이고 채권을 늘려 다시 60대 40에 가깝게 맞추는 것이 리밸런싱(Rebalancing)이다.겉으로 보면 오른 자산을 팔고 덜 오른 자산을 사는 매매처럼 보인다. 하지만 리밸런싱의 목적은 고점을 맞히는 데 있지 않다. 처음 정했던 위험 수준을 유지하는 것에 더 가깝다.수익이 나면 포트폴리오의 위험도 달라진다이전 노트 주식 60%, 채권 40%가 정답일까? 에서 자산배분 비율은 투자기간과 손실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 맞춰 정한다고 했다. 그렇다면 그 비.. 2026. 8. 21. 주식·채권·현금·금은 왜 함께 가져갈까? 이번 노트는 자산배분 비율까지 가지 않고 주식·채권·현금·금이 왜 한 포트폴리오 안에 함께 존재할 수 있는지를 이해하는 데까지만 범위를 잡았다. 전편에서 배운 ‘위험의 종류를 나눈다’는 개념을 실제 자산으로 연결하는 편이다. 자산마다 포트폴리오에서 맡는 역할주식이 장기적으로 좋은 자산이라고 생각한다면 이런 의문이 생길 수 있다. 굳이 수익률이 낮아 보이는 채권이나 현금을 가지고 있을 필요가 있을까. 금처럼 배당이나 이자를 주지 않는 자산은 왜 포트폴리오에 넣는 것일까.이 질문은 각 자산의 기대수익률만 비교하면 답하기 어렵다. 자산배분에서는 어느 자산이 가장 많이 오르는지만 보지 않는다. 경제 환경이 달라졌을 때 각 자산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함께 본다.경기가 좋고 기업 이익이 빠르게 늘어나는 시기에는 주.. 2026. 8. 20. 주식만 여러 종목 사면 분산투자일까? 분산투자와 자산배분은 무엇이 다른가 투자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종목 수가 늘어난다. 처음에는 몇 개의 개별주로 시작했다가 S&P500 ETF, 나스닥100 ETF, 반도체 ETF까지 추가한다. 계좌에 열 종목, 스무 종목이 들어 있으면 꽤 잘 분산된 것처럼 보인다.하지만 종목의 개수와 실제 위험의 개수는 같지 않다.예를 들어 나스닥100 ETF와 AI ETF, 반도체 ETF를 각각 가지고 있다고 해보자. 상품 이름은 다르지만 구성종목을 열어보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브로드컴 같은 기업이 여러 ETF에 반복해서 들어 있을 수 있다. 여기에 같은 기업의 개별주까지 가지고 있다면 실제 투자 비중은 눈에 보이는 것보다 훨씬 커진다.ETF 세 개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보다 내 돈이 실제로 어디에 얼마나 들어.. 2026. 8.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