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경제지표3 미국 소비는 정말 강한가: 소매판매·PCE·개인소득 읽는 법 미국 경제뉴스를 보다 보면 “소비가 강하다”는 표현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런데 그 근거로 어떤 날은 소매판매가 나오고, 어떤 날은 PCE가 나온다. 여기에 개인소득과 가처분소득까지 언급되면, 소비라는 하나의 흐름을 왜 이렇게 여러 숫자로 확인하는지 궁금해진다.이는 각 지표가 보는 범위와 역할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인데, 소매판매는 사람들이 최근 상품을 얼마나 샀는지를 빠르게 보여주고, PCE는 상품과 서비스를 포함한 전체 소비를 더 넓게 전달하고 개인소득은 그 소비를 계속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이 얼마나 되는지를 말한다.지표 의미 특징 소매판매상점·온라인·음식점 등의 판매빠르게 발표되지만 상품 비중이 큼PCE가계의 상품·서비스 소비 전체소비 범위가 더 넓음개인소득·가처분소득소비하거나 저축할 수 있는 소득소.. 2026. 9. 27. 재고가 늘면 경기가 나빠진 걸까: 재고·판매·재고판매비율 읽는 법 이전 노트 📝 산업생산·설비가동률·내구재 주문·공장주문: 7월 주문은 늘었는데 8월 생산은 왜 줄었을까 에서는 기업의 주문이 생산으로 이어지고, 완성된 제품이 출하되는 과정을 봤다. 그런데 제품을 만들었다고 모두 바로 팔리는 것은 아니다. 팔리지 않고 남은 제품은 재고가 된다.재고는 단순히 창고에 쌓여 있는 물건이 아니다. 기업이 예상한 수요와 실제 판매가 얼마나 맞았는지를 보여주는 숫자이기도 하다. 예상보다 잘 팔리면 재고가 줄고, 예상보다 덜 팔리면 재고가 쌓인다. 그래서 재고는 생산과 소비 사이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읽는 데 꽤 중요한 지표다.재고가 늘었다고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예를 들어 한 회사가 매달 제품 100개가 팔릴 것으로 예상해 100개씩 생산한다고 해보자.상황생산판매재고 변화예상대로.. 2026. 9. 26. 산업생산·설비가동률·내구재 주문·공장주문: 7월 주문은 늘었는데 8월 생산은 왜 줄었을까 📝 ISM 제조업지수·PMI: GDP보다 먼저 오는 신호 노트에서 ISM과 PMI를 보며 기업 현장의 분위기가 실제 GDP보다 먼저 움직일 수 있다고 했다. 다만 두 지표는 담당자에게 지난달보다 좋아졌는지 묻는 설문이라, 공장이 실제로 얼마나 만들었는지는 다른 숫자로 확인해야 한다. 2026년 여름 미국 제조업 통계에서는 7월 내구재 주문이 늘었고 8월 제조업 생산은 줄었다. 이 두 숫자는 정말 엇갈린 신호일까.산업용 기계를 만드는 회사가 7월에 큰 주문을 받았다고 해 보자. 주문을 받은 날 생산이 끝나지는 않는다. 부품을 확보하고 생산계획을 잡은 뒤 8월이나 9월에 공장을 돌리고, 완성한 제품을 고객에게 출하한다. 이 순서에 네 지표를 놓으면 각자 보는 자리가 다르다. 내구재 주문과 공장주문은 앞으로.. 2026. 9.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