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M2 ISM 제조업지수·PMI: GDP보다 먼저 오는 신호 GDP는 경제 전체를 넓게 보여주지만 분기가 끝난 뒤에야 발표된다. 하지만 그 몇 달 전부터 기업은 이미 주문을 받고 생산계획을 조정하고, 원재료를 사고, 사람을 뽑는다. ISM과 PMI가 자주 언급되는 건 이 변화가 실적과 GDP에 잡히기 전에 기업 현장의 움직임을 비교적 빨리 보여주기 때문이다.주문은 생산보다 먼저 움직인다기업의 생산은 어느 날 갑자기 늘어나지 않는다. 반도체 장비 회사에 고객 주문이 늘었다고 해보자. 처음에는 수주잔고가 쌓인다. 주문이 계속 들어오면 부품을 더 사고 공장 가동을 늘린다. 기존 인력으로 감당하기 어려워지면 채용을 시작한다. 생산된 제품이 납품된 뒤에야 매출과 이익이 재무제표에 잡힌다.그래서 신규주문은 경기의 앞쪽에서 자주 확인하는 지표다. 주문이 몇 달째 늘어난다면 생.. 2026. 9. 17. 같은 경기를 다른 시간에 보여주는 경제지표: 선행·동행·후행지표 같은 경제를 설명하는 지표인데 어떤 것은 경기보다 먼저 움직이고, 어떤 것은 한참 지나서야 변화가 나타난다. GDP가 좋다고 발표됐는데 주식은 이미 몇 달 전부터 오르고 있을 수 있고, 경기침체가 공식적으로 확인됐을 때는 주가가 이미 바닥을 지나 반등하고 있을 수 있다.숫자의 방향만큼이나 그 숫자가 경기의 어느 시점을 비추는가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이전 노트 📝 경제지표 읽는 법: 같은 숫자도 읽는 방법이 다르다 에서 전월비·전년비, 명목과 실질, 계절조정 같은 숫자의 문법을 정리했다면, 이번에는 그 숫자들이 경기의 어느 지점에 서 있는지를 살펴보려 한다.경제지표의 3가지 시간축경기는 어느 날 갑자기 불황에서 호황으로 바뀌지 않는다. 기업의 주문이 늘고, 생산이 증가하고, 사람을 더 고용하고, 소득과.. 2026. 9.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