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스마트폰을 위성과 직접 연결한다. AST 스페이스모바일이 만들고 있는 통신망이다. 주가는 2026년 5월 28일 장중 고점인 133.86달러(약 18만 800원)에서 10월 2일 종가 58.45달러(약 7만 8,900원)로 약 56.3% 내려왔다. 위성 발사와 통신 시험은 이어지고 있지만, 넓은 지역에 끊김 없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는지는 후속 실적에서 확인해야 한다.
아래 원화 환산은 모두 1달러 = 1,350.67원 기준이다.
스마트폰 대신 위성의 안테나를 키운다
전통적인 위성전화는 전용 단말기를 사용했다. 일반 휴대폰의 작은 안테나로 먼 위성과 신호를 주고받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AST는 위성에 큰 안테나를 달아, 별도 개조 없이 쓰던 스마트폰으로 통신할 수 있는 망을 만들고 있다.
블록 1 위성의 안테나는 약 65제곱미터이고, 블록 2는 약 223제곱미터다. 회사 발표자료에 나온 약 700제곱피트와 2,400제곱피트를 환산하면 면적이 약 3.4배로 커진다. 발사할 때는 접혀 있다가 궤도에서 펼쳐지는 구조이며, 첫 블록 2 위성인 블루버드 6호는 2025년 12월에 발사됐다.
통신 성능에도 진전이 있었다. 회사는 블록 1 위성으로 일반 스마트폰에 직접 연결해 시험 중 최고 98.9Mbps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2026년 8월 발표한 블록 2의 약 200Mbps는 앞으로 기대하는 최고 속도다. 실제 이용자가 경험할 속도는 접속자 수와 통신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 통신망은 기존 이동통신사가 사용하는 주파수와 지상 통신망을 활용한다. 휴대폰이 주변 기지국을 거치지 않고 위성에 연결하더라도, 위성과 통신사의 망을 이어 주는 지상 게이트웨이는 필요하다.
회사는 AT&T, 버라이즌, 보다폰, 오랑주 등 60곳이 넘는 이동통신사와의 협력 관계를 발표했다. 이들의 기존 가입자를 합하면 30억 명이 넘어, AST가 통신사를 통해 접근할 수 있는 잠재 시장이 크다. 실제 서비스 가입과 이용료 수입은 상용화 이후 확인할 부분이다.
주파수 사용권을 직접 확보하는 거래도 추진했다. 리가도와의 거래 대상은 미국·캐나다의 L대역 최대 40MHz와 미국의 1670~1675MHz 대역 5MHz를 합한 최대 45MHz이며, L대역에는 80년 이상의 장기 사용권이 제시됐다. 계약 대가는 일회성 지급액 5억 5,000만 달러(약 7,429억원)에 더해 연간 최소 8,000만 달러(약 1,081억원)의 L대역 사용료, 수익 배분, 별도 대역 사용료 등을 포함한다. 파산법원은 2025년 6월 23일 거래를 승인했지만, 2026년 10월 4일 확인한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의 L대역 사용 신청 기록에는 여전히 ‘심사 중’으로 표시돼 있으며 거래 종결 발표도 확인되지 않았다.
승인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돈은 먼저 나갔다. 2026년 2분기 공시에 따르면 일회성 대가 중 5억 2,000만 달러(약 7,023억원)를 선지급했고, 이 가운데 1억 달러(약 1,351억원)는 법원 명령에 따라 에스크로에 보관돼 있다. 잔여 3,000만 달러(약 405억원)는 규제 승인과 거래 종결에 연동돼 있으며, L대역 사용료 지급 의무는 2025년 6월 23일부터 시작됐다.
위성은 12기, 2027년 초 목표는 45기

파란 구간이 지금까지 올린 위성이고, 세로선은 회사가 제시한 서비스 단계별 기준이다.
2024년 9월 블록 1 다섯 기가 발사됐다. 블록 2는 2025년 12월 인도 LVM3 로켓으로 6호를 올린 뒤, 2026년 6월과 8월 스페이스X 팰컨9으로 8~10호와 11~13호를 각각 발사했다. 이 발사 이력에서 손실된 7호를 제외하면 궤도에 남은 블루버드는 12기다. 회사의 8월 자료에 나온 ‘궤도 위 우주선 13기’에는 시험위성 블루워커 3호까지 포함된 것으로 계산된다.
블루버드 7호는 2026년 4월 19일 뉴글렌 로켓의 상단이 계획보다 낮은 궤도에 투입되면서 손실됐다. 6월 말 공시는 수령분과 미수령 보험금 채권을 합해 약 3,250만 달러(약 439억원)를 반영한 뒤에도 약 1억 2,591만 달러(약 1,701억원)의 자산 손실이 남았다고 밝혔다. 회사는 계약에 따라 발사 사업자로부터 대체 발사 기회를 제공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26년 3월에는 연말까지 45~60기를 궤도에 올리겠다고 발표했으나, 7월과 8월 자료에서는 약 45기 목표가 2027년 초로 바뀌었다. 블루버드 12기를 출발점으로 보면 앞으로 수개월 동안 33기를 더 올려야 한다. 회사는 ‘2027년 초’라는 목표 시점만 제시했고 구체적인 날짜는 공개하지 않았다.
위성 수가 늘어나면 서비스 지역과 연결 가능한 시간도 넓어진다. 회사는 25기로 일부 목표 지역에서 간헐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45~60기로 미국·유럽·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끊김 없이 연결하며, 약 90기로 전체 목표 지역에서 연속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초기 서비스는 일부 지역에서 시작하고 위성망을 확충하면서 범위를 넓히는 방식이다.
회사는 월 최대 6기의 조립·통합·시험 능력을 위한 투자를 완료했고, 실제 생산량을 그 수준으로 높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8월 실적발표 통화에서는 두 발사 사업자에 10회 발사를 예약했으며, 평균 1~2개월 간격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9월 말에는 14~16호가 텍사스 공장을 떠나 발사장으로 이동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 위성들이 통신망에 합류하려면 발사와 궤도 투입, 안테나 전개를 마쳐야 한다.
위성 한 기당 2,100만~2,300만 달러(약 284억~311억원)라는 비용도 규모가 커진 뒤의 평균 추정치다. 회사의 분기보고서는 90기가 넘는 블록 2 위성망의 직접 재료비와 발사비를 기준으로 이 추정치를 제시하며, 일부 초기 검증용 위성은 제외한다. 초기 발사는 더 비쌀 수 있고, 향후 발사 계약과 원가 절감에 따라 평균 비용이 달라질 수 있다.
매출은 열여섯 배, 기준에 따라 나뉘는 손실

2024년에서 2025년으로 가면서, 같은 회사의 같은 손실인데 기준에 따라 방향이 반대로 나온다. 연결 전체 손실은 12.4% 줄었고, 상장 주주 몫 손실은 13.9% 늘었다.
2023년 매출은 없었고, 2024년에는 441만 8,000달러(약 60억원), 2025년에는 7,091만 8,000달러(약 958억원)를 기록했다. 2026년 6월 말까지의 최근 12개월 매출은 연간 실적과 반기 실적을 연결해 계산하면 1억 1,529만 9,000달러(약 1,557억원)다. 2022년까지 연결 실적에 포함됐던 나노아비오닉스는 같은 해 9월 보유 지분을 전량 매각하면서 연결 대상에서 빠졌다.
최근 매출은 주로 이동통신사에 납품한 게이트웨이 장비·소프트웨어와 미국 정부 계약의 단계별 업무 수행에서 발생했다. 2026년 2분기에는 제품 매출 2,442만 8,000달러(약 330억원)와 서비스 매출 709만 2,000달러(약 96억원)를 인식했다. 아직 이 숫자로 대규모 일반 이용자 대상 위성 통신 서비스의 수익성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2025년 10월 발표한 사우디 stc그룹과의 10년 계약에서 회사가 받은 1억 7,500만 달러(약 2,364억원)는 미래 서비스에 대한 선급금이다. 먼저 현금을 받고, 약속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매출을 인식하는 구조다. 8월에 발표한 미국 정부 계약 수주액은 1억 2,500만 달러 초과(약 1,688억원 초과), 전체 수주잔고는 약 13억 달러(약 1조 7,559억원)이며, 여러 해에 걸쳐 계약을 이행하면서 매출로 반영된다.
2분기 영업비용에는 블루버드 7호 사고로 발생한 위성 자산 손실이 포함돼 있다. 회사는 장부에 남아 있던 위성 자산을 제거하고 보험 회수액을 차감한 손실을 반영했다.
| 2026년 2분기 항목 | 금액 | 환산 원화 |
| 매출 | 3,152만 달러 | 약 426억원 |
| 총영업비용 | 3억 2,909만 7,000달러 | 약 4,445억원 |
| 위성 손실 — 총영업비용에 포함 | 1억 2,591만 1,000달러 | 약 1,701억원 |
| 연결 전체 순손실 | 2억 9,991만 9,000달러 | 약 4,051억원 |
| 보통주 주주 귀속 순손실 | 2억 3,090만 9,000달러 | 약 3,119억원 |
| 클래스 A 주당 순손실 | 0.77달러 | 약 1,040원 |
총영업비용에는 위성 자산 손실, 감가상각, 주식보상처럼 당기 현금 지출과 다른 항목이 포함된다. 반대로 위성 제작과 발사에 들어간 설비투자 상당액은 지출 시점에 자산으로 처리된다. 실제 자금 부담은 손익계산서와 함께 현금흐름표의 투자 지출까지 보아야 알 수 있다.
회사는 2026년 매출 전망을 1억 5,000만~2억 달러(약 2,026억~2,701억원)로 유지했고, 분기별 매출은 4분기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설명했다. 정부 계약의 업무 수행과 장비 인도 시점 등에 따라 달라지는 전망이다. 매출이 늘어나는 동안에도 발사·제조 투자와 운영비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증가한 현금과 투자비
6월 말 현금과 단기예금 등 현금성자산은 22억 8,825만 3,000달러(약 3조 907억원)였다. 여기에 정해진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는 제한현금 4억 3,458만 1,000달러(약 5,870억원)를 더하면 합계 27억 2,283만 4,000달러(약 3조 6,777억원)다. 자금 여력을 판단할 때는 이처럼 사용이 제한된 돈을 따로 구분해야 한다. 같은 시점 재무제표에 기록된 장기차입금은 발행비용 등을 차감한 29억 6,342만 2,000달러(약 4조 26억원)다.
7월에는 연 1.625%의 이자를 지급하는 전환사채를 11억 5,000만 달러(약 1조 5,533억원) 추가 발행했다. 전환사채는 돈을 빌리면서 채권자에게 계약상 조건에 따라 나중에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권리도 주는 채권이다. 회사는 기존 보유 자금에 7월 발행으로 마련한 돈까지 포함하면 37억 달러(약 4조 9,975억원)가 넘는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사용 용도가 제한된 현금도 포함돼 있으며, 이후에도 위성 제작과 발사에 돈을 쓰고 있어 최신 잔액은 다음 분기 공시에서 확인해야 한다.
회사가 제시한 매출원가 제외 연간 조정 영업비용 전망은 약 4억 달러(약 5,403억원)다. 이 운영비 외에도 위성 제작·발사 등에 쓰는 설비투자 자금이 필요하다. 2026년 상반기 유형자산 취득에 지출한 현금은 8억 5,921만 5,000달러(약 1조 1,605억원)였고, 회사는 3분기 설비투자를 3억 5,000만~4억 2,500만 달러(약 4,727억~5,740억원)로 예상했다.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AST 주식은 클래스 A 주식이다. 회사 전체의 지분 가치를 계산할 때는 B·C 주주가 별도로 보유한 AST LLC 지분도 포함해야 한다. B·C 주주는 의결권을 가진 주식과, 사업회사인 AST LLC에서 이익을 배분받을 수 있는 지분을 함께 보유한다. 따라서 아래 계산에는 클래스 A 주식과 이 LLC 지분을 더했다.
전체 지분을 주식 수로 환산하면 2025년 6월 말 3억 3,990만 2,189개에서 2026년 6월 말 3억 8,910만 9,262개로 약 14.5% 늘었다. 클래스 A 주식만 비교한 증가율은 약 19.6%다. 이처럼 전체 주식 수가 늘어나면 같은 수의 주식을 가진 기존 주주가 차지하는 지분 비율은 낮아진다. 이를 지분 희석이라고 한다.
이해를 위한 예로 전체 주식 100주 중 10주를 갖고 있다면 내 지분은 10%다. 회사가 새 주식을 발행해 전체 주식이 200주가 되면, 내 주식은 그대로 10주여도 지분은 5%로 줄어든다.
앞으로도 전환사채의 주식 전환이나 직원 주식보상으로 새 주식이 늘어날 수 있다. 다만 AST는 전환사채를 현금으로 결제하거나 현금과 주식을 섞어 지급할 수도 있다. 실제로 얼마나 많은 주식이 추가될지는 결제 방식에 따라 달라진다.
7월 발행한 전환사채의 최초 전환가격은 약 79.57달러(약 10만 7,500원)다. 채권을 주식으로 바꿀 때 몇 주를 받을지 계산하는 기준가격이며, 실제 전환에는 계약상 조건이 적용된다.
AST는 기존 주주의 지분이 줄어드는 부담을 낮추려고 캡드콜(capped call)이라는 계약도 맺었다. 회사가 미리 비용을 내고, 주가가 오르면 정해진 조건에 따라 금융회사로부터 현금이나 주식을 받아 전환사채 결제 부담을 줄이는 장치다. 보전받을 수 있는 금액에 상한이 있어, 주가가 크게 오르면 보호 효과에도 한계가 있다.
최근 12개월 매출 대비 지분가치는 약 197배
앞에서 계산한 6월 말 전체 지분 수에 10월 2일 주가를 곱하면 지분가치는 약 227억 4,344만 달러(약 30조 7,189억원)다. 아래 표는 이 지분가치가 매출과 자기자본의 몇 배인지 보여 준다. 주가와 지분 수의 기준일이 다른 추정치다.
| 전체 지분가치를 사용한 비교 | 계산값 | 분모와 기준 |
| 최근 12개월 매출 대비 | 약 197.3배 | 2026년 6월 말까지의 매출 1억 1,529만 9,000달러(약 1,557억원) |
| 2026년 예상 매출 대비 | 약 130.0배 | 회사 전망 중간값 1억 7,500만 달러(약 2,364억원) |
| 연결 전체 자기자본 대비 | 약 9.49배 | 6월 말 비지배지분을 포함한 자기자본 23억 9,757만 8,000달러(약 3조 2,383억원) |
표의 자기자본은 회사가 가진 자산에서 갚아야 할 부채를 뺀 장부상 금액이다. 여기에는 자회사의 다른 주주가 가진 몫인 비지배지분도 포함돼 있다.
주가매출비율(PSR, Price-to-Sales Ratio)은 회사의 전체 주식 가치가 매출의 몇 배인지를 나타낸다. 최근 12개월 매출 대비 약 197배라는 것은 지금의 매출에 비해 주식에 매우 높은 값이 매겨져 있다는 뜻이다. 여기에는 앞으로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돼 있다. 그 기대가 투자 수익으로 이어지려면 매출 증가와 함께 실제 이익과 투자비 회수도 뒤따라야 한다.
지금 가격에 투자해 10년 동안 매년 12%의 수익을 얻으려면, 그때 회사 매출이 어느 정도여야 하는지도 계산해 봤다. 이를 계산하려면 10년 뒤 이익률과 시장에서 평가받을 가격을 가정해야 한다. 아래 숫자는 내가 선택한 조건으로 계산한 예시다.
기업가치(EV, Enterprise Value)는 주식 가치에 순차입금 등을 더한 금액이다. 순차입금은 빌린 돈에서 현금 등을 뺀 값이다. 이자·세금·감가상각 차감 전 이익(EBITDA, 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은 이런 비용을 빼기 전의 이익을 뜻한다. 나는 10년 뒤 이 이익이 매출의 50%이고, 기업가치는 이익의 10배로 평가받는다고 가정했다.
10년 뒤 순차입금이 없고, 중간에 배당을 받거나 새 주식이 늘어나 기존 주주의 몫이 줄어드는 일도 없다고 가정하면 연매출 약 141억 2,753만 달러(약 19조 816억원)가 나온다. 2026년 매출 전망 중간값에서 출발하는 연평균 성장률은 약 55.1%다. 요구수익률을 연 15%로 바꾸면 매출 약 184억 1,977만 달러(약 24조 8,550억원), 연평균 성장률 약 59.3%로 계산된다.
이익률과 시장의 평가가 달라지면 필요한 매출 규모도 크게 바뀐다. 회사에 실제로 남는 돈은 위성 제작·교체 지출과 이자·세금까지 반영해야 알 수 있다. 매출이 가정대로 늘어나더라도 투자비가 많이 들거나 새 주식을 계속 발행하면 기존 주주에게 돌아오는 수익은 줄어들 수 있다.
경쟁사의 서비스도 이미 넓어지고 있다
AST는 큰 안테나와 자체 개발 칩으로 일반 스마트폰에 제공할 통신 용량을 키우려 한다. 회사는 이를 경쟁상의 강점으로 설명하지만, 실제 이용 환경에서의 우위는 속도뿐 아니라 동시 접속자 수, 연결 지속성, 요금, 단말기 호환성을 함께 비교해야 판단할 수 있다. 경쟁사도 초기 문자 서비스에서 기능을 넓히고 있다.
| 사업자 | 공개 자료에서 확인되는 서비스와 개발 단계 |
| AST 스페이스모바일 | 일반 스마트폰의 음성·데이터 시험을 수행했고, 2026년 중 일부 시장의 베타 서비스를 준비한다고 발표했다. 대규모 연속 커버리지는 후속 위성망 구축 목표다. |
| 스타링크·T모바일 | 문자에 더해 일부 앱의 데이터 기능을 제공한다. T모바일은 2025년 10월 WhatsApp 음성·영상 채팅 지원을 공식 안내했다. |
| 링크 글로벌 | 팔라우·쿡제도 등에서 초기 서비스를 발표했고, 2026년에는 필리핀에서 제한적인 데이터 시험도 공개했다. 국가별 서비스 범위는 다르다. |
| 글로벌스타·애플 | 지원되는 아이폰과 지역에서 긴급 구조, 긴급출동 요청, 일반 메시지, 위치 공유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
| 이리듐 NTN Direct | 호환되는 표준 기반 NB-IoT 기기로 음성 메시지 전송을 시연했다. 2026년 4분기 상용화를 예고했으며, 일반 스마트폰의 광대역 통화와는 서비스 범위가 다르다. |
스타링크는 전용 수신기를 사용하는 인터넷 서비스용 위성과 휴대폰 직접 연결용 위성을 함께 운영한다. AST와 경쟁하는 휴대폰 직접 연결 서비스는 문자에서 일부 앱의 데이터와 음성·영상 채팅으로 범위를 넓혔다. 경쟁의 기준도 연결 가능 여부에서 실제 쓸 수 있는 기능과 품질로 이동하고 있다.
큰 위성은 제작과 발사 일정에 부담을 줄 수 있다. AST는 2026년 6월과 8월 팰컨9으로 블루버드를 세 기씩 발사했다. 발사당 탑재 수량은 로켓의 성능과 위성 구성, 임무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10월 2일 B.라일리는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를 85달러(약 11만 4,800원)에서 65달러(약 8만 7,800원)로 내렸다. 이를 전한 보도는 발사 지연, 경쟁 대안, 위성망 비용 증가, 이용자의 지불 의향 등을 우려 요인으로 들었다. StockAnalysis가 S&P Global 자료로 집계한 14명 애널리스트의 평균 목표주가는 79.61달러(약 10만 7,500원), 종합 의견은 보유였다. 투자의견이 하향된 이날 ASTS 종가는 전날보다 2.47% 상승했다.
베타 서비스가 시작되면 실제로 연결되는 지역과 시간, 이용 요금이 드러날 것이다. 출하된 위성의 발사·전개가 이어져야 서비스 지역을 넓힐 수 있고, 이용자가 늘어야 통신료 수입도 커진다. 지금까지 장비와 정부 계약에서 나온 매출에 일반 이용자의 통신료가 더해질 때, 이 위성망의 투자비가 얼마나 회수될 수 있는지도 구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