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션사이징5 매수 전에 정해두면, 매도할 때 흔들리지 않는다 매수부터 보유·추가매수·매도까지 투자 체크리스트주식투자를 공부하다 보면 확인해야 할 것이 계속 늘어난다.기업의 매출과 이익도 봐야 하고, PER도 확인한다. 금리와 환율도 신경 쓰이고 차트를 열면 이동평균선, RSI, MACD까지 눈에 들어온다.그런데 실제 매수 버튼을 누르는 순간에 필요한 것은 이 모든 지표가 아니다. 세 가지 질문이면 된다.왜 사는가.얼마까지 살 것인가.어떤 일이 생기면 생각을 바꿀 것인가. 이 세 질문은 매수할 때만 쓰는 것이 아니다. 보유 중에도, 추가매수를 고민할 때도, 매도를 결정할 때도 같은 질문을 다시 던지게 된다.이번 노트에서는 지금까지 살펴본 내용을 이 세 질문을 축으로 매수 전 → 보유 중 → 추가매수 → 매도의 네 단계에 맞춰 정리해본다.첫 번째 질문 | 왜 사는가사.. 2026. 9. 4. 수익이 많이 났는데 왜 위험은 더 커졌을까? 집중도·현금·손실한도로 포트폴리오 관리하기투자가 잘되면 포트폴리오도 자연스럽게 좋아질 것 같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처음에는 여러 종목에 고르게 투자했어도 특정 주식이 크게 오르면 그 종목의 비중이 점점 커진다. 수익이 많이 난 것은 좋은 일이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그 한 종목의 움직임이 전체 자산을 좌우하는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다.그래서 포트폴리오 관리는 손실이 났을 때만 필요한 일이 아니다.오히려 크게 오른 뒤에 무엇이 달라졌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많이 오른 종목은 저절로 비중이 커진다10개 종목에 각각 10%씩 투자했다고 해보자.처음에는 어느 한 종목이 포트폴리오를 크게 좌우하지 않는다.그런데 그중 한 종목이 크게 상승하고 나머지 종목은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면 상황이 달라진다.예를 들어.. 2026. 9. 3. 떨어질 때 더 사도 될까? 물타기와 계획된 추가매수는 무엇이 다른가 주가가 내려가면 같은 돈으로 더 많은 주식을 살 수 있다. 평균매입단가도 낮아진다. 그래서 보유 종목이 하락할 때 추가매수를 고민하는 것은 자연스럽다.문제는 가격이 내려갔다는 사실만으로 그 주식의 투자 매력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라는 데 있다. 10만원이던 주식이 7만원이 됐다는 것은 가격이 30% 낮아졌다는 뜻이지, 기업가치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는 뜻은 아니다.추가매수는 좋은 전략이 될 수도 있고 손실을 더 크게 만드는 선택이 될 수도 있다. 차이는 왜 더 사는지, 얼마까지 살 것인지, 처음의 투자 근거가 아직 유효한지에 있다.물타기와 계획된 추가매수는 무엇이 다를까?‘물타기’는 주가가 하락한 종목을 추가로 매수해 평균매입단가를 낮추는 행동을 흔히 부르는 표현이.. 2026. 8. 23. 한 번에 살까, 나눠서 살까? 분할매수의 원칙과 매수 금액을 정하는 방법 좋은 기업을 찾고 투자할 금액까지 정했다면 다음에는 매수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1,000만원을 투자하기로 했을 때 오늘 전부 살 수도 있고, 250만원씩 네 번에 나누어 살 수도 있다. 어느 쪽이 항상 더 좋은 것은 아니다. 매수 이후 시장이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주가가 바로 상승한다면 처음부터 전액을 투자한 사람이 유리하다. 반대로 매수 직후 조정이 시작된다면 자금을 남겨둔 사람이 더 낮은 가격에서 추가로 살 수 있다.분할매수는 바닥을 맞히는 기술이라기보다 한 번의 매수 시점에 모든 자금을 노출시키지 않는 방법으로 이해하는 편이 정확하다.분할매수와 정액분할매수는 어떻게 다를까?비슷하게 들리지만 두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정액분할매수(Dolla.. 2026. 8. 23. 한 종목에 얼마를 사야 할까? 포지션 사이징과 허용손실로 투자 비중 정하기 좋은 기업을 찾고 매수 가격까지 정했다면 마지막으로 한 가지가 남는다.얼마를 살 것인가.같은 종목을 같은 가격에 사더라도, 전체 자산의 3%를 투자한 사람과 30%를 투자한 사람은 전혀 다른 투자를 하고 있는 셈이다. 주가가 30% 하락하면 앞의 투자자는 전체 자산의 약 0.9%를 잃지만, 뒤의 투자자는 9%를 잃는다.즉 위험은 종목 선택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그 종목에 얼마를 넣었는지가 함께 위험을 결정한다.이렇게 한 종목, 한 투자 아이디어에 얼마를 배정할지 정하는 일을 포지션 사이징(Position Sizing)이라고 한다.비중보다 '틀렸을 때의 손실'을 먼저 본다투자 비중을 정할 때 흔히 "좋은 종목이니까 10% 정도 사자"는 식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2026. 8. 22. 이전 1 다음